<피닉스> 1만 기념 특별 상영




지난해 여름, 그러니깐 20년 7월 마지막 수요일이었습니다. <트랜짓> 인비저블GV '경계인의 영화 배급' 에 관객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셨고, GV가 끝나고도 몇몇 관객 분들과 배급사 엠엔엠인터내셔널 대표 두 분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관객 분들은 <인 디 아일>, <페인티드버드>, <트랜짓>으로 이어지는 엠엔엠의 필모그래피를 인상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 테이블에선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이름이 자주 호명되었습니다. 당시 그의 차기작 <운디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곧바로 개봉한다는 사실에 모두 다 같이 기뻤습니다.

그 밤은 깊고 한두 분 막차를 타러 갈 무렵, 한 관객 분께서 페촐트의 다른 작품도 그렇지만 <피닉스>란 작품은 국내 관객들에게 꼭 소개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이마붑, 임동영 대표는 웃으며 "그 작품은..." 이라며 말을 줄였습니다. 그 이후 두 대표님에게 <피닉스>는 떠나지 않고, 계속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가끔 어떤 상상은 계속 그려지기 마련입니다.

그 여름 테이블의 용기, 여러 우연.
1만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기념하며 특별 상영을 마련했습니다.

<피닉스> 상영 후에는 감사 인사와
영화, 예정인 페촐트 기획전에 안내가 있을 예정입니다.

일요일에 만나요!

- 일시 : 8/22(일) 11:00 #트랜짓 / 12:50 #운디네 / 14:40 #피닉스
- 장소 : 에무시네마 1관
*<피닉스> 상영 후 인사 및 기획전 예고가 있습니다.
* 참석 : 이마붑, 임동영 대표(M&M International Film)

* 예매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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