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와 남자들」 2024.02.08~ 기획전



엘레나와 남자들 (Paris Does Strange Things) 장편 | 일반영화 |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 95분 0초 | 이탈리아, 프랑스
감독: 장 르누아르
출연: 잉그리드 버그만, 장 마레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영화이며, 영화 그 이상의 영화다 - 장 뤽 고다르


르누아르 후기작의 정점에 있는 작품. 19세기 말의 파리를 배경으로, 폴란드 왕자비였던 엘레나와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을 맡았고, 의 장 마레가 상대역인 롤랑 장군으로 출연한다. 인공적인 세트와 비사실적인 연기, 대조가 분명한 색채로 인해 마치 동화 같은 느낌을 주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단히 사실적이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은 동화적이다’라고 했던 르누아르의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