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2013.05.03 ~ 05.26

 



일과사람展은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한 ‘일과 사람’ 그림책 시리즈의 출판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이다. 복합문화공간 에무와 사계절출판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배우고 소통하는 ‘일과 사람’ 시리즈의 기본 취지를 살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만나고 소통의 장을 펼쳐 보이고자 한다.

 

‘일과 사람’ 시리즈는 2010년에 첫 책 출간을 시작으로 현재 열두 권까지 출간된 ‘그림책’ 시리즈이다. 첫 책 출간부터 주목받기 시작하여, 현재 탄탄한 그림책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출판미술(이야기 그림)이 책이라는 출판결과물에 담겨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다.

 

작가들은 일러스트레이션 한 점을 완성하기 위해, 일하는 이웃의 진짜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기 위해, 취재원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취재했다. 전시는 그 기록과 발자취를 담아내고 있다. 취재 영상과 스케치를 통해 책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역추적해 볼 수 있으며, 책과 관련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시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신문로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리며, 모든 참여작가가 함께하는 두루마리 그림 퍼포먼스를 겸한 오픈식은 5월 3일 4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