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로그] 시리즈 연속 상영

"우리는 각각의 계명이 오늘날의 인간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어요. 인간은 이러한 도전에 맞설 수 있을까?"

#크쥐시토프키에슬로프스키
데칼로그 시리즈

□ 11/13(일) #에무시네마 1-10편 연속 상영

· 10:20 #데칼로그 1+2
· 13:00 #데칼로그 3+4
· 15:20 #데칼로그 5+6
· 17:40 #데칼로그 7+8
· 20:10 #데칼로그 9+10

'극장에서 한꺼번에 받아들여지게 된 <데칼로그>의 10편의 영화들은 일주일에 한 편씩 볼 때와 전혀 다르게 작용합니다. 10개의 영화에서 하나의 아파트 건물을 보여주고, 모든 디테일들이 줄줄이 한 번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 영화의 의미가 한 영화에서 그 다음 영화로 곧바로 전해지게 됩니다.'

■ <#데칼로그> 1, 2 (Dekalog 1, 2)
1989 / 1990 | 53min / 58min | DCP

데칼로그 1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대학교수 크지쉬토프는 12살의 영특한 아들 파벨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파벨은 신의 존재에 관하여 의문을 갖고, 크지쉬토프는 이를 어떻게 설명해줄지 고민한다

데칼로그 2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임산부 도로타는 죽어가는 남편에 대한 사랑과 대서양 넘어 애인에 대한 사랑, 그리고 엄마가 되고 싶다는 욕구 사이에서 요동친다. 이를 바라보는 의사는 태아의 생명이 위태롭다는 것을 깨닫고, 전쟁 중 모든 가족을 잃은 자신의 비극을 떠올린다

​■ <#데칼로그> 3, 4 (Dekalog 3, 4)
1990 / 1990 | 56min / 55min | DCP

데칼로그 3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던 야누즈는 옛애인 에바의 급작스러운 전화를 받고 나간다. 둘은 그녀의 실종된 남편을 찾기 위해 도시를 배회한다. 동이 트기 전 에바는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싫어서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한다.

데칼로그 4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부활절 다음날 미카엘은 전통에 따라 딸 안카와 물장난을 한 후, ‘내가 죽은 후에 열 것’이라는 문구가 쓰인 봉투를 남긴 채 출장을 떠난다. 그 봉투 안에는 죽음을 앞둔 안카의 엄마의 글씨가 적힌 작은 편지 봉투가 있었고, 이로 인해 안카의 삶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 <#데칼로그> 5, 6 (Dekalog 5, 6)
1990 / 1990 | 57min / 58min | DCP

데칼로그 5 ‘사람을 죽이지 마라‘
세상에서 소외된 청년 야첵은 택시를 잡아타고 교외로 나간다. 야책은 인적 드문 곳에 이르자 갑자기 택시 운전사를 살해한다. 신출내기 변호사인 표도르가 이 청년의 변호를 맡았지만 말을 하지 않던 야첵이 사형 집행 직전 표도르와의 면회를 요청한다

데칼로그 6 ‘간음하지 마라‘
우체국 창구에서 일하는 열아홉 살 청년 토멕은 매일 퇴근 후 친구가 준 망원경으로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 무명 화가 막다를 훔쳐본다. 처음에는 단지 성적 호기심 때문이었지만 차츰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서서히 그녀의 사생활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 <#데칼로그> 7, 8 (Dekalog 7, 8)
1990 / 1990 | 55min / 55min | DCP

데칼로그 7 ‘도둑질을 하지 마라‘
안냐는 마이카가 열다섯 살 때 선생님과의 불장난으로 낳은 아이다. 마이카의 어머니인 에바는 선생을 마이카와 헤어지게 하고, 외손녀인 안냐를 자기 딸로 입양해서 키운다. 안냐가 자라면서 점점 딸에 대한 애정이 커진 마이카는 안냐를 데리고 도망을 가려한다.

데칼로그 8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올곧은 성격의 바르샤바 대학 윤리학 교수인 조피아는 학교에 출근하자마자 미국에서 온 엘리자베타 로란즈를 만난다. 이 둘은 40년 전 어떠한 인연으로 이어진 사이였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 둘은 당시의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 <#데칼로그> 9, 10 (Dekalog 9, 10)
1990 / 1990 | 57min / 58min | DCP

데칼로그 9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항공사 직원인 항카는 성공한 의사인 남편 로만과 함께 살고 있다. 로만은 친구 의사에게 영구적인 성불능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고, 둘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항카는 젋은 청년 마리우스와 몰래 성생활을 즐기고 이를 로만도 알게 되면서 이들 부부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데칼로그 10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두 형제는 아버지가 평생 수집한 우표가 상당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완의 콜렉션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형제는 어떠한 결심을 하게 되고, 결국 두 형제의 사이는 악화된다

#에라스무스 #에무시네마 #크쥐시토프키에슬로프스키 #데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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