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수상 기념 앵콜
이른 봄,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꽃샘추위 같은 <#큐어> 상영
제1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수상작 <#큐어> 상영합니다. 국내 미개봉이었던 <큐어>의 개봉·배급은 극장의 프로그래밍과 닮아 있습니다. 1997년작을 처음 국내 개봉했다는 의미를 넘어, 영화가 지금의 언어로 해석되면서 극장·관객들과 독특한 연결 지점을 마련했습니다. <큐어>를 보고 나와 이 느낌 무엇인가, 하며 감상을 토로하던 관객이 많았는데 그 얼얼한 표정을 보며 극장의 영화적 경험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이거지. 그게 참 반가웠습니다.
또한 <큐어>는 지난 세기부터 시작된 시네필·창작자들의 지속적인 호명이 영화를 불러내, 현재의 관객들 앞에 도착시킨 것만 같았습니다. 경유지는 필연적이게도 극장, 그리고 그 과정은 배급·극장 프로그램. 누군가의 호명에 항상 귀 기울이는 분들이 있고, 영화는 언제든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걸 <큐어>의 배급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얘기를 듣고 싶어"
#에무시네마 #큐어 상영 시간표
* A3 포스터 증정(2종 중 택 1)
· 03/03(금) 20:30
· 03/04(토) 16:20
· 03/05(일) 14:20
· 03/06(월) 18:30
· 03/07(화) 14:20
· 03/08(수) 12:10
(이후 시간은 추후 안내)
도쿄 지역에서 동일한 방식의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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