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촌네트워크 첫 번째 기획전시 - 삼인거》 2020. 12. 15 - 12. 23





l 전시 정보 

공간에 다양한 존재 방식이 보태어질 때

본 전시는 종로 지역에서 서촌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 기획한 3인의 미술전시이다정종미 김미경 정재진은 종로 지역에서 거주하며 미술로 존재하고 삶을 영유하는 작가들이다그들의 현재까지 천착하는 작업을 통하여 종로라는 동네와 거주의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그리고 갤러리 에무나 페이퍼 갤러리는 또 다른 거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밥만 먹으면 식당이고 잠만자면 여관이지만 밥도 먹고 잠도 자는 복합적인 공간을 우리는 다른 개념으로 지칭할 수 있다특정한 목적을 가진 공간에 다양한 존재 방식이 보태어질 때 종로에서의 거주 개념은 새로운 동네 문화로 창조될 수 있으리라 본다배인석(기획)

 

김미경

그녀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사각사각 종이에 펜 긁히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사각사각.

쓱쓱이 아닌 사각사각사각사각.

수많은 사각사각 소리들이 모여 그녀의 그림이 완성된다.

_유영주

 

정재진

정재진이 맡는 작품마다 이렇듯 무겁고 진지하게 헌신하는 것은 그의 작업이 치유의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이는 그가 겪었던 주변인의 잇따른 죽음과 연관돼 있다.

_송준호


 
 

ㅣ전시정보


전  시   제  목    《종로서촌네트워크 첫 번째 기획전시 - 삼인거》
전  시   기  간    2020년 12월 15일(Tue) - 12월 23일(Wed) 
관  람   시  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전  시   장  소    복합문화공간에무 B2 갤러리
기            획    종로서촌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