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에무 기획전 《겹의 미학과 크리스퍼(유전자 가위)》 2018. 12. 28 - 02. 24










|  전시서문

 
     올해로 8회를 맞은 ‘겹의 미학’기획이 《겹의 미학과 크리스퍼(유전자 가위)》란 주제로 2018.12.28-2019.2.24까지 복합문화공간에무 갤러리에서 열린다. 근현대인의 정신적 토대인 휴머니즘이 ‘합성생물학’과 ‘AI공학’의 발달로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다. 본 기획은 내년 전시 예정인 위 두 개의 주제(‘합성’과 ‘AI’) 중 하나이다. 휴머니즘의 부활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태주의 관점에서 미학적 담론을 제기하는 것이다.

     홍범, 김정옥, 진민욱, 이영호, 양기진 5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인간생명에 대한, 전생명계 내의 위상적 표현에 도전하였다. 작가들은 지난 1년간 ‘크리스퍼’에 대해 알아보고(송기원 교수의 자문도 받음), ‘생명’의 보편성과 ‘겹’의 본성이 만나는 접점을 찾아왔다. 5인 5색의 관점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명을 기계장치로 대하는 ‘합성생물학’과 그러한 ‘사회문화’를 향해서 발언하는, 동시에 예술표현의 미학적 완성도를 실험해 보이는 자리다.






 





|  작품이미지


 
 

홍범, 방안의 방, single channel FHD video, 가변, 2018



 

김정옥, My shining fish, 182X226cm, 장지 위에 먹, 2018


 
 

진민욱, 미미경微美景, 53x70.5cm, 비단에 수묵채색, 2018





이영호, Interpèrte 감춰진 것을 드러내는, 163.2X130.3cm, 장지 위에 석채,목탄,먹, 2018



양기진, 증식, 종이에 혼합재료, 가변크기, 2018




 





|  전시정보


전 시   기 간      2018년 12월 26일(금) - 2019년 2월 24일(일) *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관 람   시 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전 시   장 소      복합문화공간에무 B2 갤러리

오프닝리셉션      2018년 12월 28일(금) 5pm 
작가와의대화      2019년 1월 18일(금) 4pm  


* 작가와의 대화 참가신청은 이메일 [galleryemu@emu.or.kr]로 받습니다.






기           획       김영종 관장
자 문   위 원      김선두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 교수
                        송기원 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주최  / 주관      복합문화공간에무
후           원       사계절출판사, AGI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