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통





 







에무갤러리 '일반적 기준을 문제 삼는' 안종현 작가 기획전
이선명 기자  |  57km@kyunghyang.com


 

안종현 ‘통로’ ultrachrome archival pigment print190x150,2014


복합문화공간 에무 갤러리가 지난해에 이어 젊은 작가 기획전을 연다. 매년 진행하는 공모전과는 별도로 문제적 작품을 발굴하는 기획전으로 이번 전시회 작가는 안종현이다.

안종현 작가의 ‘보통’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일반적 기준’을 도발적으로 문제 삼는다.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통로’ 시리즈는 한국 표준 도시 서울 종로를 작가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작가의 새로운 기준과 시각이 담겨 있다. ‘풍경’ 시리즈는 사진의 기본 또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 ‘풍경 사진’에 담긴 객관 전달과 심리적(주관적)인 표현 너머의 인간과 물질적 관계를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붉은 방’시리즈는 서울 용산의 홍등가를 담았다. 과연 재개발 만이 현실이고 정답인지를 묻는다. ‘붉은 방’ 영상 작업은 작가 자신이 ‘보통’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개인적 기준으로 풀어낸다. 

안종현 작가는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사진학을 전공했고 미래작가상, 사진비평상, KT&G 상상마당 올해의 작가상 등의 수상 경력과 다수의 전시 경력을 갖고 있다.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에무B2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리셉션은 17일에, 아티스트토크는 8월 5일 진행된다.



출저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807101634003&sec_id=560101&pt=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