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in Gallery






 
Cinema in Gallery
2017.03.17~03.26
*부대행사: 아트마켓 "EVERY HOLDABLE GOODS", 03.19, 03.26 오후 3시 @복합문화공간 에무 1층 또르뚜가

 
*별도의 오프닝행사는 없습니다
*토요일은 상영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상영 스케쥴은 밑의 표를 참고

 


 
본 전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갤러리영화이다.
갤러리영화는 단순히 갤러리에서 상영되는 영화가 아니다.
갤러리라는 공간적 맥락과 그 상황적 가능성, 그리고 영화라는 매체가 태생적으로 갖는 특수성이 결부되는 기회이다.
영화는 현실과 별개의 맥락으로, 자체적인 서사성이나 구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 영화가 성립되는 순간, 혹은 보수적인 의미에서 상영되는 순간에는 현실공간이 결부된다.
현재 영화관의 시스템은 영화 경험의 축적에 의해 정리된, ‘가장 이상적인’ 공간을 구현해 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블랙박스와 그를 둘러싼 기반환경을 벗어나는 순간, 영화는 보다 자유로운 맥락 안에서 새롭게 해체/소비된다.
갤러리 영화는 이러한 재맥락과 재발견을 목표로 한다.

영화를 전유하기
갤러리 공간에서 진행되는 스크리닝은 낯선 예술 영화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한다.
영화는 갤러리 내 영상 상영을 위한 공간인 다크룸(darkroom)에서 상영된다.
본 전시를 통해 에무갤러리에서 연중 상시 진행되는 다크룸 스크리닝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리고자 한다.
영화는 매일 2회(점심시간/저녁시간) 상영된다.(밑의 상영 시간표 참고)













부대행사: 아트마켓 "EVERY HOLDABLE GOODS: Easily held, very desirable to be held"






본전시를 통해 영화의 탈맥락을 꾀함과 동시에, 연계 프로그램인 아트 마켓을 통해 영화를 적극적으로 소유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1차 작업에 대한 2차 생산물인 굿즈는 손에 들어오는, ‘소유’를 가장 충실히 충족시키는 결과물이다.
굿즈는 영화와 같이 방대한, 또한 실체 없는(빛과 이미지로 이루어진) 욕망을 고체화시켜보려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영화에 바탕을 둔 굿즈들을 소급해본다.
참가자는 독립서점(오프투얼론)과 개인 조명작가(글로리홀)이다.
독립서점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 작가들의 영화를 소재로 한 작품,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든 종류의 출판물을 한 자리에 모아본다.
한 편 ‘빛의 예술’인 영화를 현실로 끌어오고, 일상 속에 위치하기 위해 조명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가 참여한다.
미술 작품과 일상 소품의 중간에 위치하는 이 조명들은 일상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해줄 것이다.
이를 통해 영화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가는지. 또한 가공된 형태로 영화를 소유한다는 것은 어떤 일인지 생각해본다.
마켓은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중 일요일 오후 3시, @복합문화공간 에무 1층 또르뚜가에서 열린다. (총 2회차: 1회차-3.19, 2회차-3.26)
 
 
아트마켓 참여작가/ 참여서점 소개

글로리홀 (Gloryhole)
글로리홀은 빛에 관한 시각적 탐구를 조명으로 풀어내는 조명 제작자입니다.
글로리홀의 조명은 예술품(Artist work)과 제품(Product) 사이를 지향하면서, 비닐과 같은 일상적인 재료들과, 각 작업에 개별성을 부여하는 유리기법으로 조명을 만들고 있습니다
http://cargocollective.com/gloryhole
 
 
Off to ( _ ) Alone (오프 투 얼론)
통인동에 위치한 작은 독립서점입니다.
시각미술(특히 일러스트레이션) 위주의 독립출판물 및 인쇄물들을 판매합니다.
소소한 리소인쇄와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off_to_alone/
https://www.facebook.com/offtoalone



퇴근길 책한잔
독립출판물, 독립음악, 독립피플이 모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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