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실+초대 손님과 함께, 책 한잔 술 한권

맑실+초대 손님과 함께, 
책 한잔 술 한권

일정: 매달 두 번째 목요일 7:30pm
참가비: 카페 에무 음료 한 잔


매달 추천도서 중에서 아무 책이나 골라 읽고, 아니 읽지 않더라도 ‘맑실과 함께’ 정해진 주제로 두서없이 수다 떠는 모임입니다. 마치 술자리처럼 편안하게.

▷3월 15일 7:30pm(3월만 셋째 주 목요일)
남남북녀 이야기(초대 손님: <류명성 통일빵집>의 작가 박경희)
남북 최초로 남쪽의 출판권자와 북쪽의 저작권자가 개성에서 직접 만나 출판권 설정계약을 한 <임꺽정>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남남북녀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눕니다.
참고도서: <벽초 홍명희 평전>(강영주 지음)

▷4월 12일 7:30pm
나의 살던 집은(초대 손님: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의 작가 황선미)
언젠가부터 우리들의 집은 땅 집이 아니라 공중에 떠 있는 아파트로 변해갑니다.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땅 집에서 살 때의 소중한 것들이 지금 어떻게 사라지고 있는가를 이야기하면서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참고도서: <그 집 이야기>(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 <이정형외과 출입금지 구역>(신지영 지음),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황선미 지음)

▷5월 10일 7:30pm
아버지의 역사(초대 손님: <순이>의 작가 이경자)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을 그가 살아냈던 시대와 함께 떠올리면서 사실은 나 자신을 추억하고 지금의 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참고도서: <인생극장>(노명우 지음), <순이>(이경자 지음), <민들레의 노래>(이원수 지음), <할아버지의 뒤주>(이준호 지음)

강맑실
이제 출판사는 독자와 만나야 한다, 는 기치를 내걸고 ‘사계절 책 향기가 나는 집, 카페 에무’에 독자와의 놀이판을 벌인 사계절출판사의 대표이다. 독자와 다양하게 만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신청: https://goo.gl/kTPQFk
문의: 02-720-9815, 010-8603-2341 (월~금 10:00~19:00)